심리학자가 사랑을 기억하는 법 

128×188mm, 204pages, 2022


책에 따르면 인간의 마음은 외부 자극을 정보로

처리해 만들어지는데, 입력된 자극을 그대로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변형시키고 재조직해 새로

만들어낸다. 기억은 선별적이며 때로는 착각에

가까운 것, 사랑은 인간의 생존 욕구에 맞닿은

자극이다. 적절히 잊고 원하는 정보만 편집하는

것이 인간의 기억이며 지나간 사랑을 기억함에

있어서도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전문 지식과

현실감 있는 에피소드를 버무린 저자의 유쾌하고

따뜻한 시선을 감안해 밝고 부담 없게 디자인하고자

했다. 사랑의 기억, 마음의 변형과 조각과 같은

키워드를 가지고 간결한 그래픽으로 표현했다.